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아넥슨, 'C1q 항체' HD 2상 "안전성 우려"..주가 34%↓

입력 2022-01-07 09:06 수정 2022-01-07 19:43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부작용으로 28명 중 5명 임상 중단, 임상적 증상 개선 효능도 미미.."보체 활성도 높은 서브그룹서는 효능 보여"

아넥슨(Annexon Biosciences)이 C1q 항체 약물로 진행한 헌팅턴병 임상에서 환자 28명 중 5명이 임상을 중단하는 등 부진한 안전성 결과를 냈다. 또한 효능 측면에서도 증상 유지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날 아넥슨의 주가는 발표 전날 대비 약 34% 하락한 채 마감됐다.

아넥슨은 지난 4일(현지시간) C1q 저해 기전의 ‘ANX005’로 진행한 헌팅턴병(HD) 임상 2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ANX005는 C1q 타깃의 단일클론항체로, 보체계(complement system) 고전경로(classical pathway)를 조절하는 상위 인자인 C1q를 저해해 고전경로의 활성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번 아넥슨이 발표한 임상 2상은 28명의 초기 헌팅턴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24주동안 2주에 한번씩 ANX005 100mg을 정맥으로 투여받으며 그 후 12주동안 치료를 받지 않는 팔로우업 기간을 갖게 된다. 아넥슨은 임상의 1차종결점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을, 2차종결점으로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했다(NCT04514367)....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