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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파마, '마이크로바이옴+PD-1' RCC 1/2상 "긍정적"
입력 2022-03-28 09:17 수정 2022-03-28 14:45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텍 4D파마(4D Pharma)가 마이크로바이옴과 PD-1 항체 병용요법을 통해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RCC) 환자의 암 진행을 억제한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4D파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에 대한 저항성을 보이는 RCC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MRx0518’과 머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을 진행한 임상 1/2상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4D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 MRx0518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항암효능 평가임상을 미국 머크(MSD)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상은 이전에 ICI 치료를 받았으나 암 질환의 진행을 보이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NCT03637803).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그 중 신세포암(RCC) 환자를 대상으로 MRx0518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것이다. RCC 환자들은 총 20명으로 환자들은 3주에 1회 카트루다를 투여받았으며, 첫번째 키트루다 투여 후 MRx0518 1캡슐을 매일 2회 복용했다. 치료기간은 3주의 투약기간을 1사이클로 최대 35사이클까지 약 2년간 진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