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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바바리안과 ‘HBV·HPV 백신’ 파트너십 "중단”

입력 2022-05-11 06:55 수정 2022-05-11 11:2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경쟁제품 ‘가다실’ 등 대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경쟁력 낮다 판단 개발중단..B형간염바이러스(HBV) 백신·치료제 자체 개발..바바리안과 에볼라, HIV 백신 파트너십 지속

존슨앤존슨(J&J)의 얀센(Janssen)은 지난 9일(현지시간) 덴마크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과의 B형간염바이러스(HBV),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얀센은 HBV 백신 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바바리안과의 에볼라(Ebola), HIV 백신개발 파트너십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얀센은 HPV의 경우 이미 효과적인 백신이 널리 보급돼 있기 때문에 R&D 우선순위에 따라 HPV 백신 개발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HPV 백신은 머크(MSD)의 4가백신 ‘가다실(Gardasil)’, 9가백신 ‘가다실9(Gardasil 9)’, GSK(GlaxoSmithKline)의 2가백신 ‘서바릭스(Cervarix)’ 등 3개 제품이 있다. 그러나 GSK의 경우 머크와의 HPV 백신 경쟁에서 밀려 지난 2016년 서바릭스의 미국내 판매를 중단했다.

얀센은 HBV 백신, 치료제 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얀센은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HBV 백신 개발를 추진할 예정이며, 다수의 HBV 백신, 치료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얀센은 현재 HBV를 대상으로 siRNA 약물 ‘JNJ-3989’와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ucleotide analog), PD-1 저해제 혼합요법 임상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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