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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 '환자 빅데이터' 기반 뇌질환 新타깃 항체개발
입력 2022-05-17 10:58 수정 2022-05-17 13:32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환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L)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환자유래 모델을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을 통해 새로운 타깃을 발굴한다.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타깃발굴, 항체발굴, 약물검증 시스템으로 2018년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내년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리드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R&D센터 연구소장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2에서 ‘에임드바이오의 환자중심 AI 신약개발과 정밀의료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스핀오프해 뇌질환에 포커스한 신약개발 회사다.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창업했다.
뇌는 우리 몸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장기로, 이식이 불가능하며 뇌혈관장벽(BBB)으로 보호되어 있다. 또한 뇌는 면역특권장기(immune privileged organ)이기 때문에 T세포, NK세포가 거의 없어 기존의 면역항암제를 적용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 밖에도 뇌는 인간과 동물모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장기로 동물모델을 활용한 중개연구도 쉽지 않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