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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프레이저와 ‘장기지속’ AD신약 공동개발

입력 2022-06-02 15:56 수정 2022-06-02 15: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인벤티지랩 ‘IVL-DrugFluidic®’ 플랫폼 적용,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인벤티지랩은 2일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1개월 장기지속 주사제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등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및 제조플랫폼 기술 ‘IVL-DrugFluidic®’을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계약이 자사의 개발전략·사업화 모델인 Joint Development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의 Joint Develoment 프로그램은 다른 바이오텍의 신약 후보물질에 자사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 또는 IVL-GeneFluidic®을 적용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상업화시 인벤티지랩과 신약 후보물질의 원개발사가 일정 비율로 기술료와 로열티를 공유한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TPD(targeted protein degrader)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지난 4월 에이피트바이오와 mRNA 유전자를 기반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의 유전물질 전달 기술인 LNP 제조 공정 플랫폼 IVL-GeneFluidic®과 에이피트바이오의 mRNA 제조기술을 이용해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