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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옵디보+여보이'도 신장암 '수술후 보조' 3상 실패
입력 2022-08-02 14:06 수정 2022-08-02 15:16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BMS도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RCC)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임상3상에서 무질병생존기간(DFS) 개선을 하지 못하며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최근 로슈 역시 PD-L1 저해제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으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 임상 실패를 알린 바 있다.
BM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PD-1 항체 옵디보와 CTLA-4 항체 여보이로 진행한 신세포암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임상3상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은 국소(localized) 신세포암으로 신장을 부분 혹은 전체 제거한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moderate to sever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위약을 비교하는 파트A, 옵디보 단일요법과 위약을 비교하는 파트B로 나뉘었으며, 이번에 발표한 임상 결과는 파트A에 대한 결과다(NCT03138512).
임상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위약 대비 DFS을 개선시키지 못하며 임상의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안전성은 이전의 임상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