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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TOP1 페이로드’ ADC “3가지 차별점”
입력 2023-07-04 11:49 수정 2023-07-04 12:0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엔허투(Enhertu)’는 전례없는 임상결과를 보이며 ADC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상적인 효능결과를 보이고 있는 엔허투의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로 기능하는 ‘캄토테신(camptothecin)’ 페이로드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캄토테신 페이로드를 접목한 ADC가 우수한 데이터를 보이는데 3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는 게 정두영 피노바이오(Pinotbio) 대표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엔허투에 사용된 DXd(캄토테신 계열 약물) 페이로드를 탑재한 여러 ADC 약물의 임상결과를 종합해보면 유방암, 위암, 폐암 등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지속력, 강력한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는 이유를 우린 페이로드에 의한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삼성서울병원-에임드바이오(Aimedbio)가 주최해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 1회 ADC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캄토테신 페이로드 기반 ADC의 차별점과 회사의 ADC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