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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또 매출 가이던스 상향.."올해 3.6조 전망"

입력 2023-10-04 09:46 수정 2023-10-04 09: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새 성장 동력 ‘4공장’ 효과..전년 대비 20%이상 증가 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올해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10~15%에서 15~20%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매출 전망치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4공장 매출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가운데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을 체결했으며, 누적 2조7000억원으로 돌파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