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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SITC서 '항암백신' 연구결과 5건 “포스터 발표”
입력 2023-10-16 14:48 수정 2023-10-16 14:4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ence)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총 5건의 항암백신 후보물질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번 SITC에서 현재 다국적 임상2상에 진입한 주력 파이프라인 ‘AST-201’과 ‘AST-301’의 연구결과를 ‘난소암 마우스 모델에서 표준치료와 결합한 AST-201의 항종양 효과’와 ‘인간 위암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진행된 AST-301의 HER2-ADC 병용 투여 결과’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와함께 신규 항원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07X’와 ‘AST-11X’의 결과도 발표한다.
특히 애스톤은 TROP2 타깃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07X 연구의 일환으로 MHC class II형 항원결정기 예측과 in-silico 분석이 가능한 Th-Vac 플랫폼과 인간 말초혈액 세포를 이용한 면역학적 연구를 통해 높은 선택성을 가진 항원결정기를 예측하고 검증한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에서 애스톤은 최종선별한 4개의 항원결정기를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Th1-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함과 동시에 Th1-비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지 않아 항암백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강진호 애스톤사이언스 책임연구원은 “항암백신 개발에서는 T세포에 인식되며 면역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항원결정기의 특이성과 선택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Th-Vac 플랫폼은 면역정보학 빅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의 항원결정기 발굴이 가능한 기술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