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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머크서 ‘변경계약’ 계약금 “2천만弗 수령”

입력 2024-03-21 17:09 수정 2024-03-21 17: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반납의무 없어”

알테오젠(Alteogen)은 미국 머크(MSD)와 지난달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000만달러를 수령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머크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키트루다)’ 제품군에 대해 비독점계약을,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으로 변경하는 계약에 따라 계약금 2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4억5200만달러 규모의 변경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계약당시 알테오젠은 머크로부터 이번달 25일까지 계약금을 입금받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된 것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하여 받게되는 것이며, 이로인해 반납의무가 없다"라며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플랫폼 피하투여(SC) 변경기술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2개 품목은 허가임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