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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트, 시리즈A 1억弗..“前카루나 창업자·CEO 설립”

입력 2024-04-12 10:47 수정 2024-04-12 10:4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작년 BMS에 140억달러 피인수 ‘카루나 테라퓨틱스’ 설립자와 CEO가 창업..림프계 이용 생체이용률 및 간독성 개선..주요우울장애과 범불안장애 등 신경질환 경구용 약물 개발

시포트 테라퓨틱스(Seaporte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시포트는 지난해 12월 BMS에 140억달러에 인수된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였던 다프네 조아(Daphne Zohar)와 CEO를 역임했던 스티븐 폴(Steven M. Paul) 박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시포트의 CEO를 맡은 다프네 조아는 카루나의 설립투자사였던 퓨어테크 헬스(PureTech Health)의 창립자이자 전 CEO였다.

시포트는 이전에 낮은 생체이용률과 간독성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됐던 약물 특성을 개선하는 글라이프(Glyph™) 플랫폼을 이용해 경구용 신경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글라이프 플랫폼은 약물을 식이지방 분자와 결합시켜 장 림프계(intestinal lymphatic system)을 통해 식이지방처럼 흡수하도록 해 약물의 초회통과 대사(first-pass metabolism)로 인한 낮은 생체이용률과 간독성 부작용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초회통과 효과는 약물이 간에서 대사돼 농도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포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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