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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 '아토피·천식 치료제' 개발 5.7억弗 파트너십
입력 2020-04-17 07:59 수정 2020-04-17 15:24
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JW중외제약이 2018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JW1601’을 기술수출했던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가 새로운 피부질환 및 천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레오파마는 15일(현지시간) 대만 마이크로바이오 그룹의 자회사 원니스 바이오텍(Oneness Biotech), 중국 지사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Microbio Shanghai)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FB825’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레오파마는 임상2a상이 종료되면 FB825 개발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질 수 있다. 원니스가 아토피 피부염 대상 미국 임상2a상,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가 알레르기 천식 대상 중국 임상2a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레오파마는 계약금으로 총 4000만달러를 원니스와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에 전달하고,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30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FB825가 제품으로 판매되면 원니스와 마이크로바이오 상하이는 매출액에 대한 높은 한 자릿수 또는 두 자릿수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