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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예상 매출액 'TOP10' 의약품은?

입력 2021-01-27 11:55 수정 2021-01-27 14:54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해 TOP10 의약품의 총 매출액 1097억달러 규모 예상...2019년 TOP10 의약품 총 매출액 대비 126억달러 증가...올해에도 항암제 강세 이어질듯

▲*의약품별 2019년 매출액 및 올해 예상 매출액 (*이벨류에이트파마 2021 Preview 보고서 기반 재작성)

▲*의약품별 2019년 매출액 및 올해 예상 매출액 (*이벨류에이트파마 2021 Preview 보고서 기반 재작성)

올해 예상매출 'TOP10' 의약품은 무엇일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올해 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10개 의약품을 공개했다. 이벨류에이트파마의 ‘2021 p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 관련 의약품을 제외한 올해 상위 10개 의약품의 총 매출액은 1097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자세히 보면 ▲1위 애브비(Abbvie) ‘휴미라(Humira, Adalimumab)’ ▲2위 머크(MSD)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3위 BMS(Bristol Myers Squibb)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 ▲4위 BMS/화이자(Pfizer) ‘엘리퀴스(Eliquis, Apixaban)’ ▲5위 리제네론(Regeneron)/바이엘(Bayer)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6위 BMS ‘옵디보(Opdivo, Nivolumab)’ ▲7위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8위 길리어드(Gilead) ‘빅타비(Biktarvy, Bictegravir/Emtricitabine/Tenofovir Alafenamide)’ ▲9위 애브비/존슨앤존슨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 ▲10위 바이엘/존슨앤존슨 ‘자렐토(Xarelto, Rivaroxaban)’ 등이다.

상위 10개 의약품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4개가 항암제였고 매출액은 459억달러(41.8%)였다.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항암제가 총 판매액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예상 매출액은 20억달러 증가됐다. 2019년에 매출액 3위를 기록했던 키트루다가 2019년 매출액보다 57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2위로 올라섰다.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 관련 의약품인 '휴미라'와 '스텔라라'의 매출액은 총 284억달러(25.9%)로 예상됐다. 스텔라라는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019년에는 상위 10위권에서 항응고제 관련 의약품인 '엘리퀴스'와 '자렐토'가 합쳐 18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엘리퀴스와 자렐토의 매출액은 TOP10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매출액은 8억달러 줄어든 181억달러(16.5%)로 예측됐다. 올해에는 HIV-1 치료제가 예상 매출액 TOP10 목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길리어드의 '빅타비'가 순위권으로 진입해 예상 매출액 84억달러(7.7%)로 8위를 차지했다. 안구 질환관련 치료제를 보면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아일리아'가 2019년 매출보다 15억달러 증가한 89억달러(8.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올해 매출액 TOP10에 선정된 약물의 개발전략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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