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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리버, ‘국내 PEF 투자’ 코그네이트 “8.75억弗 인수”
입력 2021-02-21 19:41 수정 2021-02-22 13:4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Charles River)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코그네이트(Cognate BioServies)를 8억76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코그네이트에 투자했던 국내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 메디베이트 파트너스(Medivate partners)가 한번 더 주목받게 됐다.
찰스리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코그네이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찰스리버는 코그네이트에 약 8억7500만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인수 거래는 올해 1분기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코그네이트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다. CAR-T, NK 세포치료제와 같은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 벡터, DNA 플라즈미드 등의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코그네이트는 지금까지 한번도 FDA로부터 483 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한다. FDA의 483 문서는 생산 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 FDA가 발행하는 공식 문서다.
코그네이트는 지난 1월 미국과 유럽에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제조시설과 관련 시설에 대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시설 확장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이 현재보다 거의 두배로 높아질 것이라 발표했다. 2019년 11월에는 DNA 플라즈미드와 바이러스 벡터 생산 전문 CDMO인 영국의 코브라 바이오로직스(Cobra Biologics)를 인수하며 유럽에서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생산 능력을 넓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