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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혈액암∙녹내장 국내외 1상 “투약 개시”
입력 2021-03-16 13:18 수정 2021-03-16 13:1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NTX-301’,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NTX-101’..두 약물 임상1상 첫 투약 시작
피노바이오는 16일 혈액암 및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피노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NTX-301’의 임상 1상에서 첫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약물 투여를 개시했다. NTX-301은 총 20명의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앨러바마 버밍햄 대학병원(Univ. Alabama Birmingham)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피노바이오는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NTX-101’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이달 개시했다. NTX-101은 부산 인제대 백병원에서 정상인 총 3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한다. NTX-101은 안압 저하 및 시신경 보호 효과를 가진 피노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미국내 환자 모집이 다소 지연됐지만 그만큼 임상 준비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향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노바이오는 올해 하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