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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 CRISPR 항암 플랫폼 국내 분할특허 등록

입력 2021-07-05 11:33 수정 2021-07-05 11:3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CRISPR 이용 암 특이적 핵산 타깃 ‘캔서레이스(Cancerase)’관련 특허

지플러스, CRISPR 항암 플랫폼 국내 분할특허 등록

지플러스생명과학은 5일 CRISPR 항암 플랫폼 '캔서레이스(Cancerase)'의 국내 분할출원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분할출원은 기술을 세분화해 여러 특허를 확보하는 전략적인 지식재산 관리방법이다.

캔서레이스는 자체개발한 크리스퍼 플러스(CRISPR PLUS)를 이용한 기술이다. 기존 CRISPR/Cas9 보다 교정효율이 높고 플라스미드, 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전달체를 이용해 항암 효과를 증가시켰다고 지플러스는 설명했다. 캔서레이스는 암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핵산을 타깃으로 하는 가이드 RNA와 크리스퍼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조성물로 비정상 세포인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하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효능과 안전성을 높인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이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식들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CRISPR 항암 플랫폼 캔서레이스의 국내 원출원 특허를 등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