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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단타, '마이크로바이옴' CDI 2상 “재발률 31.7% 감소”
입력 2021-10-07 10:06 수정 2021-10-08 10:2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베단타(Vedanta Biosciences)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가 C.difficile 감염증(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의 재발률을 위약보다 31.7%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선두주자 세레스의 뒤를 좇았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선두주자인 세레스(Ceres)의 'SER-109'가 CDI 재발률을 30.2% 낮춘 것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다. 세레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최소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중으로 내년 중반 신약허가신청(BLA)를 제출할 예정이다.
단 베단타의 VE303은 건강한 공여자(donor)의 대변이 필요없이 제조가 가능한 혼합균주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레스의 SER-109와 차별화된다. SER-109는 건강한 공여자 대변을 이용해 제조하는 방식이다.
베단타는 5일(현지시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약물 ‘VE303’의 CDI 임상 2상에서 위악보다 재발률을 31.7% 감소시킨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