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크로마, 시리즈A 1.25억弗..”후성유전학 편집모듈 개발"

입력 2021-11-19 13:15 수정 2021-11-19 19:34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히스톤단백질 메틸화로 유전자 침묵∙활성 조절. ‘DNA 복구과정 우회’로 기존 유전자치료제 면역원성(immunogenic) 및 비정상 단백질 부작용 위험 감소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크로마 메디슨(Chroma Medicine)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드 및 시리즈A로 1억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첫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시드에 참여한 투자자는 소피노바(Sofinnova partners)의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와 뉴패스 파트너스(Newpath Partners), 시리즈A는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이 리드했으며, 카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야누스 핸더슨(Janus Henderson Investors), 오메가(Omega Funds) 등 5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크로마는 유치한 투자금을 자사 후성유전학 기반 유전자 편집 플랫폼과 유전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후성유전학은 DNA 서열의 절단 및 편집과정을 거치지 않으면서 타깃 유전자의 발현양상을 조절하게 된다. 예를 들어 DNA에 결합하는 히스톤 단백질의 메틸화가 진행되면 RNA 중합효소(polymerase)가 DNA에 결합하지 못해 유전자 발현이 억제된다. 반대로 탈메틸화 효소를 통해 히스톤 단백질의 탈 메틸화를 유도하면 중합효소가 DNA에 접근할 수 있어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게 된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