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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 '골관절염 진통제' 호주 1상 중간결과 발표
입력 2022-04-11 11:53 수정 2022-04-11 11:53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OARSI) 2022 World Congress에서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치료제 후보물질 ‘iN1011-N17’의 호주 임상 1상 중간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OARSI는 지난 4월 7~10일 개최된 정형외과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다.
아이엔은 호주 임상 1상(단일용량 상승시험)에서 104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iN1011-N17을 경구투여 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회사측은 iN1011-N1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향후 임상시험에서 용법을 결정할 수 있는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임상결과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주요 약물노출 데이터를 확보한 바, 향후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