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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메드, 美 ATS서 '펜드린 저해제' 연구 "첫 공개"
입력 2022-05-25 08:46 수정 2022-05-26 08:4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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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 2022]음이온 상호교환 막단백질 펜드린 저해제 'ARBM-201' 연구결과 첫 공개.."2년내 국내 또는 미국서 IND 제출 목표"
▲ATS 2022 학회현장, ATS 홈페이지 자료
아보메드(Arbormed)가 비임상 단계에 있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펜드린(pendrin) 저해제 ‘ARBM-201’의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향후 2년내 임상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아보메드는 지난 13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흉부학회(ATS 2022)에서 ARBM-201의 인비트로 및 인비보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연세대의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펜드린은 음이온(Cl-/SCN-) 상호교환에 관여하는 막 단백질(anion-exchanging membrane protein)이다. 주로 체내 내이, 갑선성, 기도 상피세포 등에 발현하고 있으며, 알러지 유발물질(allergen)에 노출될 경우 펜드린이 과발현하게 되며, 기도내 염증반응과 과다반응, 점액 생성 등을 일으킨다.
특히 펜드린은 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알러지성 비염 등 염증성 호흡기질환에서 과발현하며, 연구팀은 ARS로 인한 폐렴 환자에서도 정상인 대비 펜드린이 과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펜드린을 억제해 이러한 증상을 억제하겠다는 컨셉이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