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애브비, '녹내장 임플란트' iSTAR 인수옵션 5.35억弗 딜
입력 2022-07-26 07:18 수정 2022-07-26 09:5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애브비(AbbVie)가 최소침습 녹내장 임플란트를 개발한 iSTAR 메디컬(iSTAR Medical)을 인수할 수 있는 총 5억3500만달러 규모의 인수옵션 딜을 맺었다.
애브비의 눈건강(Eye Care)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iSTAR가 개발한 MIGS(minimally invasive glaucoma surgical)인 ‘미니젝트(MINIject)’는 안구에 삽입하는 길이 5mm의 소형 임플란트(implant)와 전달기기(delivery tool)로 구성된다. 임플란트를 환자의 전방각(iridocorneal angle)에 삽입해 틈을 넓혀 안구의 체액이 원활히 빠져나가도록 하며, 이를 통해 안압을 낮추는 방식이다.
애브비는 현재 개방각녹내장 치료제품으로 수술용 스텐트(stent) 방식의 ‘젠(XEN)’과 서방형 임플란트 약물 ‘두리스타(Durysta, bimatoprost)’를 보유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지난 2020년 앨러간(Allergan)을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애브비의 지난해 눈건강 부문 총 매출액은 35억6700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6.34% 정도를 차지했다.
애브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벨기에 iSTAR와 녹내장 수술장치인 ‘미니젝트’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