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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닉, ‘ROR 역작용제’ 건선 1b상 중간 "주가 77%↓"

입력 2022-10-25 09:41 수정 2022-10-25 16:1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임상서 위약 대비 PASI 점수 개선 실패, 1차종결점 안전성·내약성은 문제없어.."추가분석 진행 예정"

이뮤닉(Immunic)은 23일(현지시간) ROR 역작용제(inverse agonist) ‘IMU-935’의 건선(psoriasis) 임상 1b상에서 위약 대비 건선증상을 개선하지 못한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이뮤노믹의 주가는 전날보다 77.39% 하락한 2.08달러로 마감했다.

이뮤닉은 연이은 임상 실패소식을 알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뮤닉은 4달전인 지난 6월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 저해제 ‘IMU-838(vidofludimus calcium)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NCT03341962)에서 실패하고, 해당 프로그램 개발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뮤노믹은 현재 샐리악병(Celiac Disease) 치료제 후보물질 ‘IMU-856’과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후보물질 ‘IMU-838’을 각각 임상1상,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뮤닉은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환자 41명을 대상으로 IMU-935 150mg(QD), 150mg(BID)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28일간 임상을 진행했다. 1차종결점은 IMU-935의 안전성과 내약성으로 설정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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