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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암스테르담, ‘CETP 저해제’ 고지혈증 2상 “LDL-C 59%↓”

입력 2023-01-19 14:00 수정 2023-01-19 16:0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경구용 CETP 저해제 '오비세트라핍'+에제미티브 병용..고강도 스타틴 보조요법서 LDL-C 59% vs 위약 6% 보다 유의미하게 낮춰 1차종결점 충족

뉴암스테르담 파마(NewAmsterdam Pharma)가 고지혈증에 대한 경구용 CETP 저해제 ‘오비세트라핍(obicetrapib)’과 '에제미티브(ezetimibe)’를 병용하는 고강도 스타틴(high-intensity statin therapy) 보조요법 임상2상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CL-C) 수치를 59%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부작용 등으로 장기간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고강도 스타틴 요법을 받는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다.

뉴암스레트담은 암젠(Amgen)으로부터 1일1회 경구용 약물인 오비세트라핍을 도입하며 설립됐다. 뉴암스테르담의 설립자인 존 카스테레인(John Kastelein) 박사는 오비세트라핍의 원개발자로 지난 2015년 15억달러에 암젠에 오비세트라핍을 매각한 바 있다. 암젠은 지난 2017년 오비세트라핍의 개발을 중단했다.

오비세트라핍은 1일1회 투여하는 경구용 CETP 저해제로 체내에서 LDL-C와 중성지방을 낮추면서 고밀도지단백(HDL)을 높이는 기전을 가진다. CETP 저해제는 기존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statin) 등과 비교해 HDL을 높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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