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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CD40L 항체’ MS 2상 “신경손상 마커 41%↓”
입력 2024-07-02 11:10 수정 2024-07-02 11:10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사노피(Sanofi)가 CD40L 항체 ‘프렉살리맙(frexalimab)’의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임상2상에서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혈장 NfL(neurofilament light chain)을 최대 41% 감소시킨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1세대 CD40L 항체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sm)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된 반면, 프렉살리맙은 Fc 엔지니어링을 통해 해당 부작용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사노피가 지난 2월 NEJM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프렉살리맙은 Fc 감마수용체(FcγRIIa)로 매개되는 혈소판 활성화를 억제해 혈전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사노피는 프렉살리맙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며 다수의 자가면역질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다발성경화증 임상3상, 제1형 당뇨병(T1D) 및 전신홍반루푸스(SLE) 임상2상에서 프렉살리맙을 평가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임상2상에서 48주간의 프렉살리맙 치료 후 혈장 NfL 분석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