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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 아이빔, ‘생체현미경’ 확장 3가지 전략은?
입력 2024-07-15 13:54 수정 2024-07-16 10:04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김필한 아이빔 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대표는 “조직의 절제 없이 살아있는 생체 내 조직을 세포수준으로 3차원 영상화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사노피 등 제약사에 판매하고 있다”며 “생체현미경 기반 전임상 CRO 서비스와 AI 진단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아이빔 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김 대표가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IVM) 원천기술을 토대로 지난 2017년 설립한 회사다. 김 대표는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0년부터 KAIST에 재직중이다.
아이빔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23만4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밴드는 7300~8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금액은 163억~189억원이다. 아이빔은 7월15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과 26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1272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