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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틸, 中이뮨온코와 '임상단계 항체' 20억弗 딜
입력 2024-08-05 12:33 수정 2024-08-05 12:3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인스틸 바이오(Istil Bio)가 중국 이뮨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ImmuneOnco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단계의 항체 에셋 2개의 중국 지역외 권리를 2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인스틸은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CTLA-4 항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인스틸은 지난 2022년 낮은 제조수율 문제로 임상1상을 진행하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치료제를 포함해 4개의 TIL 프로그램을 개발중단하고, 인력 60%를 감축한 바 있다. 인스틸은 올해초 유일하게 자체개발 개발중이던 TIL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새로운 에셋을 찾고 있었다.
인스틸은 1일(현지시간) 이뮨온코와 PD-L1xVEGF 이중항체와 CTLA-4 항체의 중국 외 지역에 대한 개발, 상업화 권리를 20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인스틸은 이뮨온코에 계약금 5000만달러에 더해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20억달러를 지급한다. 상업화 후 로열티는 별도다. 인스틸은 PD-L1xVEGF 이중항체 후보물질 ‘IMM2510’과 CTLA4 항체 후보물질 ‘IMM27M’에 대한 중국외 지역에서 개발, 상업화 권리를 가진다. 이뮨온코는 대만, 마카오, 홍콩을 포함한 지역에서 해당 에셋의 권리를 유지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