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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할로자임 “기회 포착”, 에보텍 20억€ "인수 제안"

입력 2024-11-18 07:58 수정 2024-11-18 09:2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로 지난주 사모펀드 지분확대 및 매수추진 소식에 잇단 움직임..SC 대명사 할로자임 ‘특허만료 앞두고 고심시작?’ “이번 인수딜 향후 10년 이상 성장성 확대할 것”

할로자임(Halozyme)이 기회를 포착하고 에보텍(Evotec)을 20억유로 규모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는 바로 지난주 사모펀드회사인 트리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가 에보텍의 지분을 9.9%까지 늘리면서, 에보텍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업계의 소식이 나온 직후의 움직임이다. 다른 주요 주주로는 노보노디스크의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와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t)가 있다.

올해 들어 에보텍 주가는 60% 가량 급락했다. 에보텍은 유전자치료제 사업 철수, 일부 사이트 폐쇄 등 잇따라 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400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까지 진행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할로자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에보텍을 주당 11유로에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이 없는 인수제안(non-binding proposal)을 밝혔으며, 이는 트리톤이 에보텍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한 전날 대비 109%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전날 종가에 대비해서는 27.5%의 프리미엄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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