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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소송' 말린크로트-엔도, 67억弗규모 "합병"

입력 2025-03-14 14:10 수정 2025-03-14 14:10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과거 "파산신청" 등 소송으로 자금난..지분율 "말린크로트 50.1%, 엔도 49.9%"..말린크로트, 엔도에 현금 8000만弗 지급.."제네릭·주사제사업 분리 예정"

'오피오이드 소송' 말린크로트-엔도, 67억弗규모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두 회사, 말린크로트 파마슈티컬스(Mallinckrodt Pharmaceuticals)과 엔도 인터네셔널(Endo International)이 합병한다. 합병 회사의 기업가치는 67억달러로 책정됐다.

두 회사는 각각 미국에서 있었던 오피오이드 약물 소송에 관련된 회사로 오피오이드 소송 합의금 및 벌금 등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가 있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전략적 변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말린크로트는 지난 2020년, 2023년 두차례 챕터11(Chapter11) 파산신청을 진행하고, 엔도는 2022년 챕터11 파산신청을 했다.

말린크로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식 및 현금 거래를 통해 엔도와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병절차는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말린크로트의 주주는 합병 회사의 50.1%, 엔도 주주는 나머지 49.9%의 지분을 갖게된다. 추가로 말린크로트는 엔도 주주에 8000만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 해당 현금 지급액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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