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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다시 합성치사’, 中푸헤서 'PRMT5' 사들여
입력 2025-03-28 06:25 수정 2025-03-28 06:2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바이엘(Bayer)이 중국의 쑤저우 푸헤바이오파마(Suzhou Puhe BioPharma)로부터 PRMT5 저해제를 사들이며 다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치료제 개발을 시도한다. 단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엘은 앞서 합성치사 기전의 ATR 저해제 ‘일리무서팁(elimusertib)’으로 고형암 1상을 진행했었으나 지난 2022년 개발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바이엘은 합성치사에 관심을 아예 끊지는 않았으며, 지난 2023년 5월 신규 접근법을 시도하는 바운드리스 바이오(Boundless Bio)의 1억달러 규모 시리즈C 라운드를 공동으로 리드한 바 있다.
그리고 바이엘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푸헤로부터 경구용 PRMT5 저해제 ‘PH020’에 대한 라이선스딜을 체결하며, 그와 함께 곧바로 임상1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을 통해 바이엘은 PRMT5 저해제를 새로운 합성치사 전략으로 선택했으며, 곧바로 암젠(Amgen),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BMS 등과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