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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부, "대대적 개편" 1만명 감축..FDA 3500명 영향

입력 2025-03-30 22:05 수정 2025-03-31 07: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로버트 케네디 HHS 장관 "고통스러운 기간될 것"..정규직 직원수 8만2000명→6만2000명 감축 및 조직 통합..HHS "FDA 약물, 의료기기 등 검토자 영향 미치지 않아"

美보건부,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27일(현지시간) 정규직 직원 1만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8억달러를 절감하게 된다.

이미 자발적으로 HHS를 떠난 직원 1만명까지 합해,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8만2000명에서 6만200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반적으로 4분의1이 감축된다.

이번 구조조정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기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운영을 간소화하고, 행정기능을 중앙 집중화하는데 주력해 3500명의 인력이 해고될 예정이다. 전체 FDA 인력의 약 19%에 해당한다. HHS는 약물, 의료기기, 식품검토자, 검사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는 약물과 기기 검토기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전염병과 발병(outbreaks)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핵심 업무로 돌아오는데 중점을 두고 2400명의 인력이 감축된다. HHS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예방대응본부(ASPR)을 CDC로 이전하는 것이 포함되며, 2400명 가운데 1000명은 ASPR 인력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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