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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스, 에이비엘 'DLL4xVEGF' 담도암 2/3상 "1차 달성"
입력 2025-04-02 06:51 수정 2025-04-02 09:1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의 DLL4xVEGF 이중항체 ‘토베시미그(tovecimig)’가 담도암(BTC) 2차치료제 임상2/3상에서 일단 1차종결점으로 설정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한 결과를 냈다. DLL4와 VEGF는 모두 종양혈관(tumor vessel) 생성에 중요한 인자로, DLL4는 VEGF 약물내성을 나타내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토베시미그와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투여한 그룹에서 ORR 17.1%로, 파클리탁셀 단독투여 ORR 5.3%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이다. 토베시미그(CTX-009/ABL001)는 국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개발해 라이선스아웃(L/O)한 이중항체이다.
최근 담도암 1차치료제는 PD-(L)1 면역항암제 등장으로 빠르게 발전돼 왔지만, 2차치료제는 여전히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영역이다. 컴패스에 따르면 2차치료제 표준요법인 FOLFOX 투여시 ORR은 5%과 전체생존기간(OS) 중간값은 6개월 수준으로, 69%의 환자에게서 3등급 이상 부작용을 수반한다. 또한 해당 세팅에서 85%의 환자는 FGFR2, IDH1, HER2 증폭 등 표적치료제에 적합한 유전자 변이(actionable mutation)가 없다.
앞으로 허가 가능성을 가늠하게 할 촉매가 될, 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 등 2차 종결점 데이터는 오는 4분기 도출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