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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까지 TIGIT 떠나..폐암 3상 실패 "완전중단 결정"
입력 2025-04-07 06:36 수정 2025-04-07 08:3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PD-L1 발현 폐암 1차치료제 3상서 'TIGIT vs 키트루다' OS개선 못할것 판단, DMC 임상종료 권고..베이진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다른 유망 후보물질 리소스 집중"
베이진(BeiGene)마저 TIGIT 면역관문억제제 분야를 떠난다. 폐암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한때 노바티스가 베이진에 계약금 3억달러를 주고 옵션을 사들였지만, 2년만에 반환했던 에셋인 ‘오시퍼리맙(ociperlimab)’의 업데이트된 소식이다.
TIGIT 면역관문억제제의 실패와 중단은 놀라운 소식이 아니며, 그동안 로슈와 미국 머크(MSD)의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적어도 폐암에서는 효능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로슈는 간암에서 남은 희망을 걸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아이테오스테라퓨틱스(iTeos Therapeutics)/GSK 만이 남아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베이진은 3일(현지시간) 오시퍼리맙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