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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 CDMO 앰플리파이, 출범 4년만에 “폐업”

입력 2025-04-09 10:24 수정 2025-04-09 10:24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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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억弗 유치' 출범..초기단계 바이오텍 시장 자금경색 "자금난, 전략적 대안 모색 불발로 운영종료"

'세포·유전자’ CDMO 앰플리파이, 출범 4년만에 “폐업”

지난 2021년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출범했던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전문 전임상 CRO 및 CDMO 회사 앰플리파이바이오(AmplifyBio)가 폐업 절차를 진행한다.

앰플리파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회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폐업결정을 공지했다. 폐업소식과 관련한 공식적인 보도자료 등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앰플리파이는 이번 폐업의 이유가 초기단계(early-stage) 바이오텍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설립 당시에는 초기단계 바이오텍에 대한 시장여건이 유리했지만, 지난 몇 년간 중요한 변동(significant shift)을 겪으면서 투자유치가 어려워졌다는 게 앰플리파이의 설명이다. 또한 몇 달동안 모든 투자와 인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했지만, 결국 전략적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앰플리파이는 지난 2021년 비영리 연구개발기관인 바텔 메모리얼 인스티튜트(Battelle Memorial Institute)에서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ies, CGT)와 같은 차세대 치료제의 개발을 특화하기 위해 스핀아웃(spin-out)한 회사이다. 출범 당시 2억달러 규모를 유치하며, 바텔 외에도 바이킹글로벌인베스터스(Viking Global Investors), 캐스딘캐피탈(Casdin Capital), 나르야캐피탈(Narya Capital) 등이 투자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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