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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시퀀싱' 팩바이오, 대대적 비용감축..”관세역풍”

입력 2025-04-11 06:41 수정 2025-04-11 16:3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Q 예비실적 발표서 ‘NIH 자금지원 제한, 관세전쟁 역풍’ 고려, 연간 운영비용 “2.8억→0.5억弗 감축”

'DNA 시퀀싱' 팩바이오, 대대적 비용감축..”관세역풍”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본사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 Pac Bio)는 DNA 시퀀싱 사업전반에서 인력 및 비용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팩바이오는 이같은 결정을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한 올해 1분기 예비(preliminary) 실적발표 자리에서 알렸다. 자세한 1분기 실적 내용은 다음달 8일 열리는 분기별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팩바이오는 롱리드(long-read) DNA 시퀀싱 전문 회사로, 올해 1분기 매출은 3690만달러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5% 감소한 것이지만 팩바이오의 목표치에는 부합한 실적이었다. 팩바이오는 특히 소모품 매출(consumable revenue)에서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팩바이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자금지원의 불확실성과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정책 시행에 따른 광범위한 경제적 역풍을 고려해 운영비용(run-rate)을 절감하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원인은 지난 2월 NIH가 학계와 정부 연구원에 신규장비 구매를 포함한 연구비용의 자금지원을 제한한 것과, 미국에서 해외 수입 및 수출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면서 야기된 국가간 관세전쟁 위기와 관련이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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