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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기대", ‘코벤피’ 후속 조현병 3상 “실패”..포기안해
입력 2025-04-24 07:00 수정 2025-04-24 07:00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BMS
BMS(Bristol Myers Squibb)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있는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 ‘코벤피(Cobenfy, xanomeline-trospium chloride)’가 후속 조현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코벤피는 BMS가 지난 2023년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한 딜의 중심이 됐던 핵심 에셋이다. 코벤피는 지난해 9월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schizophreni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출시에 성공했다.
BMS는 코벤피가 한해 수십억달러의 매출 잠재력을 가졌다고 보고 있으며, 매출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정신질환 적응증에 대해 임상개발을 진행중이다. BMS는 각각의 추가 적응증별로도 수십억달러의 상업화 잠재력이 있다고 기대해왔다.
그러나 시판허가에 성공한지 반년만에, 첫 후속 프로그램인 조현병 보조요법(adjunctive treatment) 임상3상에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게 됐다. 이번 소식이 알려진 이후 BMS의 주가는 4.12% 하락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