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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테우스 "OS 이슈", 끝내 플루빅토 'me-too' 허가 포기
입력 2025-05-13 13:21 수정 2025-05-13 13:2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란테우스 PSMA RPT 'PNT2002' 허가신청 및 추가 투자 않기로.."OS 이슈 계속" 가운데 최종 결과서 '플루빅토'와 운명 갈려..남은 변수는 파트너사 릴리 결정, 단 "경쟁력 없어" 허가추진은 불투명

란테우스(Lantheus)가 끝내 전체생존기간(OS) 이슈를 넘지 못하고, 노바티스의 ‘플루빅토(Pluvicto)’를 추격하기 위한 ‘미투(me-too)’ 전략을 포기한다.
플루빅토는 PSMA를 타깃하는 블록버스터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RPT)다. 2022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전년대비 42% 증가한 14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이번에 란테우스가 개발 중단을 결정한 ‘PNT2002’는 플루빅토와 같은 루테늄-177(177Lu) 기반 PSMA 약물로 더 높은 효능을 기대했으나, 임상3상 데이터가 첫 도출되는 시점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당시 임상3상은 기술적으로는 성공한 듯 보였으나, 앞서가는 플루빅토를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OS 결과가 업데이트되면서 두 회사의 운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종 OS 결과에서도, 결국 반전은 없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