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GC지놈, 일반청약 경쟁률 484.1대1 기록

입력 2025-06-02 07:49 수정 2025-06-02 07:4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청약증거금 2조5415억 집계..내달 4일 납입, 내달초 코스닥 상장

GC지놈, 일반청약 경쟁률 484.1대1 기록

녹십자홀딩스(GC)의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전문 계열사인 지씨지놈(GC Genome)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씨지놈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16억4241만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씨지놈은 오는 4일 납입을 거쳐 이번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씨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창석 지씨지놈 대표는 “당사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씨지놈은 이번 상장을 발판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티어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일본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이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며 “최근 바이오 공모 기업들의 연이은 흥행 분위기도 이번 청약흥행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