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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PD-L1 '임핀지' 초기 위암 3상 "EFS 29% 개선"

입력 2025-06-05 17:04 수정 2025-06-05 17:04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SCO 2025] 초기 위암서 '면역치료제 최초' EFS 개선, "OS 22% 개선추세"..작년 머크는 '키트루다' 병용 임상3상서 실패

AZ, PD-L1 '임핀지' 초기 위암 3상 "EFS 29% 개선"

아스트라제네카(AZ)가 초기 위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treatment) 임상3상에서 시판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n)’로 표준치료(SoC) 대비 무사건생존율(EFS)을 29%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면역항암제(immunotherapy)로는 처음으로 초기 위암에서 EF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AZ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임핀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초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gastric and gastroesophageal junction cancer) 환자 대상 임상3상에서 확인한 이같은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와 국제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월 같은 임상에서 임핀지의 EFS 개선 사실을 알렸으며, 이번에 세부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 머크(MSD)는 동일 적응증에 대해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로 임상3상 진행했으나 EFS와 전체생존율(O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바 있다(NCT03221426).

옐레나 얀지안(Yelena Y. Janjigian) MSK(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종양전문의이자 임상책임자는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과 항암요법을 받았음에도 위암 및 위식도암은 재발이 많다. 이번 임상에서 임핀지 기반 수술전후요법 치료받은 환자 중 3분의 2 이상이 2년 후에도 암이 재발하지 않았거나 무진행상태를 유지했다. 이 치료법이 해당 적응증에 있어 새로운 SoC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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