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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희귀질환 줄기세포치료제 美 임상1상 승인

입력 2017-01-16 08:15 수정 2017-01-16 08:44

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안트로젠은 이영양성 수포성표피박리증에 대한 'ALLO-ASC-sheet'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ALLO-ASC-sheet'는 지방유래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한 시트제형으로 국내에서 이영양성 수포성표피박리증 1/2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영양성 수포성표피박리증은 '콜라겐7(Collagen 7)을 만드는 유전자(COL7A1)에 결함이 생겨 표피와 진피를 결합시키는 'Anchoring fibril'의 부족으로 인해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피부가 벗겨지는 희귀질환이다. 치사율은 높지만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으며, 환자 대부분은 출생시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안트로젠 측은 "ALLO-ASC_sheet는 임상이 완료될 경우, 치료제가 없는 이영양성 수포성표피박리증 환자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