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코어라인, ‘심혈관 AI SW’ 과기부 “혁신제품 지정”
입력 2025-07-08 11:08 수정 2025-07-08 11:0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AI SW '에이뷰 씨에이씨'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석회화(CAC)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에 대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할 수 있으며, 또한 범부처 차원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도 우선구매대상으로 지정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에이뷰 씨에이씨가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CT) 한번으로 관상동맥석회화를 자동으로 정량분석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SW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뷰 씨에이씨는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의료 AI 진단 SW의 기술적 수준 및 안전성을 획득했고,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성능 우수성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에이뷰 씨에이씨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당시 심장박동을 조절하지 않고 촬영하는 흉부 CT에서도 관상동맥석회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제시하는 기능을 인정받았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에이뷰 씨에이씨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히 한 솔루션의 기술적 인정이 아니라, 심혈관 조기진단 시장의 공공혁신을 선도하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폐암, 뇌출혈, 심혈관을 잇는 다질환 AI 진단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의 임상 효율과 진료품질을 높이고, 공공시장 및 민간시장에서 AI 의료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