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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셀트리온 출신' 홍승서 본부장 영입
입력 2025-07-22 08:47 수정 2025-07-22 10:22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홍승서 대웅제약 BS사업본부장
대웅제약(DAEWOONG)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홍 BS사업본부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19년까지 셀트리온(Celltrion) 및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이끌었으며, 20년 가까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Rophi Bio) 대표 등을 역임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홍 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로 대웅제약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환자에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공동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