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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PARP/TNKS 저해제’ 호주특허 취득

입력 2025-07-29 10:59 수정 2025-07-30 06:5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PARP/TNKS 이중타깃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 특허 취득

온코닉, 'PARP/TNKS 저해제’ 호주특허 취득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이중타깃 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호주에서 ‘PARP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의 용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코닉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 및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온코닉은 네수파립이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확인돼 특허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 대상 PARP 저해제와 ATR 저해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를 단독투여시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온코닉은 네수파립이 이번 신규특허 취득으로 암종에 상관없이 기존 PARP 저해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고형암, 특히 상동재조합 결핍(HRD)을 갖는 고형암에 있어 PARP 저해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에게 네수파립 투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특허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PARP 저해제는 2년내 내성 발병율이 5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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