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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폰스, 사노피서 L/I ‘iMTP 저해제’ 비만2상 "긍정적"

입력 2025-08-18 11:16 수정 2025-08-18 11:1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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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서 첫 iMTP 타깃..'GLP-1 중단' 후 유지치료 환자 대상 "중성지방 감소" 1차 충족, 연장임상 진행중

리스폰스, 사노피서 L/I ‘iMTP 저해제’ 비만2상 "긍정적"

리스폰스 파마슈티컬(Response Pharmaceutical)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사노피(Sanofi)로부터 라이선스를 사들인 first-in-class 기전의 iMTP 저해제 ‘RDX-002’에 대한 긍정적인 비만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RDX-002는 리스폰스의 공동설립자 폴 스위트남(Paul Sweetnam) 박사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서페이스 로직스(Surface Logix)에 CSO로 재직할 당시 개발한 약물이다. 서페이스는 2011년 나노테라(Nano Terra)에 인수됐고, 카드몬 그룹(Kadmon Corporation)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RDX-002의 글로벌 권리가 카드몬으로 이전됐다. 이후 사노피가 지난 2021년 카드몬을 19억달러에 인수하면서 RDX-002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리스폰스는 지난 2021년 폴 스위트남 박사와 나노테라의 CEO로 재직했던 에릭 켈러(Eric Keller)가 설립했다. 리스폰스가 사노피로부터 RDX-002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한(under an exclusive world-wide license from Sanofi)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RDX-002는 저분자약물로, 장(intenstine) 특이적인 중성지방 전달 단백질인 iMTP(intestinal triglyceride transfer protein)를 저해해 식후 중성지방(triglyceride, TG)과 콜레스테롤(LDL-C)의 장내흡수를 낮추는 원리이다. 리스폰스는 해당 약물이 first-in-class 기전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중단한 비만환자의 체중 및 대사기능 유지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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