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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상온보관 가능' 新히알루로니다제 "특허출원"

입력 2025-08-18 08:38 수정 2025-08-18 08: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기존 ALT-B4 비교해, 더 안정적이며 활성 증가된 신규 변이체

알테오젠, '상온보관 가능' 新히알루로니다제 "특허출원"

알테오젠(Alteogen)은 ‘활용 범위가 확대된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변이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변이체는 알테오젠의 단백질 공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ALT-B4 대비 더 높은 활성과 수율 등의 장점을 가지며, 안정성을 높여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제형의 유효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항체의약품 등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변경을 위해 히알루로니다제 ALT-B4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ALT-B4는 저온보관이 필요해 주로 항체의약품 등에 피하주사 전환에 사용됐다면, 새로운 변이체는 안정성을 더욱 높여서 상온에서 보관하는 mRNA 제품, 합성의약품 등 사용처가 더욱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통해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산도즈(Sandoz),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인타스(Intas) 등 글로벌 제약사와 6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머크는 지난해 키트루다SC의 임상3상을 마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검토를 받고 있고, 오는 9월23일까지 시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