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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콜롬비아 341억 수출계약
입력 2025-08-26 14:12 수정 2025-08-26 14:12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발렌텍 파르마와 계약..콜롬비아, 중남미 3위 미용시장..'나보타' 점유율 30% "달성목표"

대웅제약(DAEWOONG)은 26일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341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통계를 기준으로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에 이르는 미용 및 성형 소비시장이다.
대웅제약과 발렌텍 파르마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5년 내 콜롬비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와 업계 2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은 애브비 보톡스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남미 주요 미용 및 성형 소비시장이자 최근 의료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나보타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