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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경구' PCSK9 고지혈증 3상 “3rd 성공, 허가진행”

입력 2025-09-04 12:06 수정 2025-09-04 12:0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엔리시타이드' 3달전 '첫 3상 2건' 성공후 “더넓은 환자군” 임상까지 ‘히트’, 머크, “치료방식 변화 잠재력”

머크, '경구' PCSK9 고지혈증 3상 “3rd 성공, 허가진행”

미국 머크(MSD)가 경구용 PCSK9 저해제인 ‘엔리시타이드 데카노에이트(enlicitide decanoate)’로 진행한 3번째 고지혈증 임상3상에도 성공하며 허가절차 돌입한다.

머크는 앞서 지난 6월 엔리시타이드로 진행한 첫 임상3상 프로그램 2건의 성공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더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3번째 임상3상에서도 효능을 달성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발표에서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의 LDL-콜레스테롤(LDL-C) 감소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경구용 약물인 엔리시타이드가 항체의약품과 동등 이상의 효능을 나타낼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해왔다.

딘 리(Dean Y. Li) 머크연구소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엔리시타이드는 항체와 유하한 효능을 일으키도록 디자인했으며 임상3상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LDL-C 감소효능을 달성한 첫 경구용 PCSK9 저해제다”며 “약물이 시판허가를 받게되면 LDL 수치를 조절하는 방식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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