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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 뉴라클제네틱스, 시리즈C 261억..이연제약 최대주주
입력 2025-09-08 12:15 수정 2025-09-08 14:3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가 시리즈C로 26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 총 725억원 이상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나이스투자파트너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빌랑스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엔블록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연제약(Reyonpharm)은 이번 유상증자 및 구주거래를 통해 지분 13.75%를 확보해, 최대주주 자리로 올라섰다. 이연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뉴라클제네틱스의 습성 노인성황반변성(wAMD) 후보물질인 VEGF 저해 AAV8 ‘NG101(아일리아 발현)’의 글로벌 생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뉴라클제네틱스가 보유한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역량과 이연제약이 보유한 유전자치료제 생산 인프라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는 K-바이오 백신펀드를 운용하는 2개 기관(프리미어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을 회사측은 강조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