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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도, ‘심혈관 IL-6 항체’ 투르말린 “14억弗 인수”

입력 2025-09-10 09:01 수정 2025-09-10 11:1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화이자서 L/I ‘파시베키툭’ 확보, ASCVD “3상 준비”, 3개월1회 투여로 투약편의성 “경쟁력”..노보노, CSL과 본격 “경쟁”

노바티스도, ‘심혈관 IL-6 항체’ 투르말린 “14억弗 인수”

노바티스(Novartis)가 투르말린바이오(Tourmaline Bio)를 14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심혈관질환 임상3상을 앞둔 IL-6 항체를 확보한다. 투르말린 확보를 통해 노바티스도 심혈관질환 IL-6 분야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CSL베링(CSL Behring)과 본격 경쟁을 벌이게 된다.

투르말린바이오는 지난 2022년 화이자(Pfizer)로부터 IL-6 항체인 ‘파시베키툭(pacibekitug)’을 들여와 적응증 변경 전략을 통해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투르말린은 이전까지 IL-6 경로 타깃약물로 비교적 개발이 활발히 시도되지 않은 심혈관질환등에서 파시베키툭의 가능성을 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파시베키툭은 노보노디스크, CSL 등의 경쟁약물이 4주1회 투여하는 것과 비교해 3개월1회(quarterly) 투여방식으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고 보고 있다. 노바티스는 심혈관질환에서 긴 투약간격을 중요한 차별점으로 앞세우고 있으며, 회사의 시판 PSCK9 siRNA인 ‘렉비오(Leqvio, inclisiran)’도 6개월1회 투여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투르말린의 산딥 쿨카르니(Sandeep Kulkarni) CEO는 국내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에서 2020년까지 최고운영잭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또한 씨젠(Seagen)의 창업자인 클레이 시걸(Clay Siegall) 박사가 투르말린의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중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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