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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발디, ‘STAT3 저해제’ IPF 2상 “실패”..주가 84%↓

입력 2025-10-15 08:38 수정 2025-10-15 08:38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STAT3’ 투여군서 GI 부작용에 따른 '높은 임상중단율', 폐기능개선도 “실패”..간암 2상은 내년 상반기 예비결과

티발디, ‘STAT3 저해제’ IPF 2상 “실패”..주가 84%↓

티발디 테라퓨틱스(Tvardi Therapeutics)의 STAT3 저해제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임상2상에 실패했다. 이 소식에 티발디의 주가는 84% 급락했다.

티발디는 카라 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카라의 시판중이었던 가려움증 치료제 ‘코수바(Korsuva)’를 CSL비포(CSL Vifor)에 매각하는 등 STAT3 저해제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왔다.

티발디의 이번 STAT3 저해제 'TTI-101'은 회사의 리드에셋이며, STAT3의 SH2(Src homology 2) 도메인에 결합하는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이다. STAT3는 전사인자로,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세포 성장과 증식을 촉진해 조직 섬유화 및 암의 진행에 기여할 수 있다. TTI-101은 STAT3의 티로신 705(Y705)의 인산화를 저해해 STAT3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티발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STAT3 저해제인 TTI-101이 부작용에 따른 높은 임상중단율을 보이며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2상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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