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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PD-1’ 초기 간암 中2/3상 “EFS 41%↑”

입력 2025-10-22 07:00 수정 2025-10-22 12:0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2025] ‘The Lancet’ 게재..中항서제약, 중간~고위험 환자서 수술단독比 “재발·사망위험 낮춰”..'치료제 부재’ 초기 간암서 "유망결과 평가"

‘리보세라닙+PD-1’ 초기 간암 中2/3상 “EFS 41%↑”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VEGFR2 TKI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초기 간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중국 임상2/3상에서 무사건생존기간(EFS)을 41%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중국에서 간암 1차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중국의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수술 단독치료와 비교해 재발위험을 낮춘 결과를 확인하게 됐다.

초기 간암은 절제수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으나 최대 80%의 환자가 재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수술전 혹은 수술후요법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재발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표준치료요법이 부재한 상황이다.

현재의 미충족 수요에 기반해 이번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다만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38%에서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의 환자가 간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등, 전체생존기간(OS)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글로벌 확대를 위해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이 필요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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